본문 바로가기
웰메이드 미디어 리뷰/NBC '프렌즈' 심도있게 즐기기

(1/2)피비는 포터리반을 싫어해! 재닌과 모니카의 신경전, '프렌즈' 심도있게 즐기기 - 시즌6의 11화

by 부귀영화1등 2023. 11. 24.

목차

    반응형

     

     

     

     

    Rachel orders many 'Potter Barn' furniture at Phoebie's apartment in the show FRIENDS

     

     '사연있는 가구'들만 구합니다!!

     

     피비의 아파트로 들어와 룸메이트로 살게된 레이첼, 룸메이트로 살다보면 성격이 안맞는것도 있지만, 서로의 취향도 맞추어가게 됩니다. 레이첼은 피비의 아파트의 들어온 후 자신이 원하는 테이블을 하나 사게 됩니다.

     

     '딕 클라크의 새해맞이 특집 쇼'에서 카운트 다운에 비록 재닌과 키스를 하지 못했지만 아파트로 들어와 첫 키스를 나누게 된 조이와 재닌은 이후 연인으로써 관계가 많이 발전됩니다. 모니카의 아파트에 모여 다같이 중국집 배달음식을 시켜 먹고 수다를 떨던 평범한 어느날, 조이가 들어와 친구들에게 재닌과 사귀는 것에 대해 다시금 고민하는 듯한 표정으로 물어봅니다. 모니카와 피비는 예전에 얘기한것처럼, 재닌이 룸메이트인 이상 사귀는 것은 좋지 않다고 충고해줍니다. 하지만 조이는 이미 이전 방송 촬영 이후 연인관계로 나아간 상태, 조이는 이를 수긍하는 척 하면서 재닌과 키스했다는 깜짝 발언을 합니다. 모두가 축하하며 자랑하는 찰나, 조이는 챈들러 덕분에 자신이 재닌과 키스 후 재닌을 아파트에 두고 왔다는 것을 알고 다시 뛰어갑니다.

     

     센트럴 퍼크에 있던 조이와 재닌, 레이첼, 그리고 모니카, 조이는 재닌과 뜨거운 키스를 여러번 나눕니다. 댄스클럽에 가야했던 재닌은 몇번의 키스 후 나가고, 조이는 입술이라도 두고가라며 투정을 부립니다. 조이는 재닌이 너무도 마음에 듭니다. 그녀의 키스가 너무 황홀했던 조이는 그녀와의 '키스'사 우리 엄마 '요리'보다 낫다고 합니다. '요리'라고 해줘서 다행이라고 응수하는 모니카뒤에 챈들러가 한 뭉텅이 우편물을 가지고 옵니다. 레이첼이 피비의 집으로 이사를 간 이후 모니카의 아파트로 레이첼의 우편물들이 계속 들어와서 가져다 준 것입니다. 레이첼은 거기서 '포터리 반' 카탈로그만 빼고 다 버려달라고 하고, 챈들러는 난 '너 청소부가 아니라, 메일맨이다'라며 응수를 합니다. 

     

     다른 우편물들은 전부 제껴두고서라도 포터리 반 카탈로그만은 챙기는 레이첼, 레이첼은 포터리 반을 아주 좋아했던 것입니다. 그녀는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최근에 피비와 사는 아파트에서 약제상 테이블을 하나 구매했다고 자랑하고, 모니카는 놀랍니다. 왜냐면 피비는 대량생산으로 만든 가구들을 전부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피비는 그렇게 만들어진 가구보단 하나하나 사연이 담겨있는 가구만을 사용하는 것을 선호한다는 모니카의 충고를 레이첼은 동의, 받아들이고, 어떻게 해야 피비를 설득할 수 있을지 방법을 고민합니다.

     

     

     

     

    '커플들의 밤' 그리고 반목

     

     조이, 재닌과 모니카, 챈들러는 저녁에 '커플들의 밤' 모임을 가집니다. 멋진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챈들러가 밥을 사고, 커플들의 밤 모임은 성황리에 종료되는듯 했습니다. 어느덧 이야기를 나누다 조이와 모니카의 아파트 복도 앞에 멈춰선 그들, 조이는 그렇게까지 밥을 살 필요는 없었다면서 챈들러를 앉으며 고맙다고 속삭입니다. 내일도 만나 파스타를 만들어주겠다는 모니카의 말에 조이 재닌 커플을 승낙합니다. 와인을 하나 가져오겠다고 호언장감하는 조이는 다시 챈들러와 허깅을 하면서 와인을 하나 준비해달라고 속삭이며 부탁합니다. 그렇게 조이, 재닌, 모니카, 챈들러의 '커플들의 밤' 모임은 종료되었습니다. 

     

     그렇게 헤어진 두 커플, 조이와 재닌은 조이의 아파트에 들어갑니다. 그러나 재닌은 충격적인 자신의 생각을 말합니다. 연달아 그들을 만나고 싶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싫은 것은 아니고, 어울릴 수는 있지만, 이틀 연속을 만나기에는 그들의 성격이 소위 다소 '떠버리'라는 것입니다. 모니카는 작은 체구임에도 목소리가 아주 크다는 것과, 챈들러는 아주 말이 많다는 것이 그녀가 이틀 연속으로 같이하기는 힘들다는 이유였고, 비록 모니카와 챈들러가 조이에게 최고의 친구들이지만, 이제 막 썸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관계에서 재닌의 이러한 요청을 단칼에 거절하는것은 쉬운일이 아니었습니다.

     

     레이첼이 '포터리 반'에서 주문한 약제상 테이블이 피비의 아파트에 도착했습니다. 레치엘은 원래 예정했던 대로 테이블을 거실에 놓고 있고, 피비가 들어옵니다. 피비는 레이첼이 들여온 테이블을 보고 너무 이뻐하고 좋아합니다. 어디서 났냐는 질문에 레이첼이 순발력있게 준비한 벼룩시장에서 샀다고 준비한 대답을 합니다. 500달러를 주고 샀다고 하니 놀라는 피비의 반응에 곧바로 '아주 옛날에 이 물건이 새 것이었을때 가격'이었다고 정정하고, 1달러 50센트를 주고 샀다고 합니다. 피비는 이를 옛날 가격식으로 매겼다며 믿습니다. 어디서 왔냐면서 이 가구의 '사연'을 들으려는 피비에게 레이첼은 화이트 플레인스에서 왔다면서 최대한 이 테이블이 '포터리 반'에서 주문하여 온 것임을 숨깁니다. 

     

     그렇게 위기를 넘긴 레이첼은 피비와 함께 로스의 집에 놀러갑니다. 레이첼이 우연히 먼저 로스의 집에 들어왔고, 레이첼은 깜짝 놀랍니다. 로스의 아파트에도 거실에 똑같은 '포터리 반'의 약제상 테이블이 있었던 것입니다. 로스도 레이첼과 같은 취향으로 산 것이었는데, 자랑하던 로스를 뒤로하고 황급하게 피비가 오기전에 피비가 '포터리 반'을 싫어한다는 것과, 그녀의 가구 취향, 그리고 피비의 아파트에서 자신이 약제상 테이블을 샀다가 둘러댔던 이야기를 설명합니다. 그리고 포터리 반에서 로스가 구한 테이블보로 우선 숨겨둡니다. 피비는 다행히도 테이블보를 봤지만 벼룩시장에서 산거라는 레이첼의 설명을 믿었고, 그렇게 3명이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재닌과 모니카와 단판전

     

     하지만 3명이 영화를 보며 자연스럽게 와인잔을 테이블 위에 두고 쇼파에 앉아 있었는데, 우연히 피비가 와인잔을 전부 테이블보에 흘려버리면서 로스는 자신의 약제상테이블을 소리지르게 됩니다. 이에 테이블보를 거두자 피비의 아파트에 레이첼이 산 똑간은 약제상 테이블이 있는것을 발견한 피비는 크게 놀랍니다. 피비가 로스의 아파트에 처음들어왔을때 로스가 산 테이블보를 '포터리 반'에서 산 새것이 아닌 벼룩시장에서 산거라고 해서 빈축을 받게 했던 것을 가만히 참던 로스는 폭발하여 이 테이블을 '포터리 반'에서 샀다고 폭로하게 됩니다. 두뇌 풀회전을 돌리던 레이첼은 포터리 반에서 우리 아파트에 있는 자신이 산 골동품 테이블 디자인을 베낀 것이라고 얼버무립니다. 드라마적인 허용으로 피비는 이 얼버무림을 믿습니다. 테이블보가 상한 것을 속상해하는 로스에게 피비는 80센트를 줄테니 진정하라는 말을 하고, 자신이 산 새것을 벼룩시장에서 싸게 산것으로 빈축받았는데 80센트를 줄테니 진정하라는 말에 로스는 레이첼을 노려봅니다. 

     

     이렇게 얼버무림을 피비가 믿게 되자, 레이첼은 점점 거짓말의 범위를 확대해서 피비의 아파트 거실을 아예 '포터리 반' 카탈로그 컬렉션으로 만들어버립니다. '포터리 반'의 팬인 로스는 이 컬렉션이 어느 페이지에 있는 것까지 알며 상당한 열의를 표합니다. 계속해서 얼버무리는 레이첼 앞에 피비가 로스의 인테리어 취향이 안좋고 레이첼의 도움을 받으라고 하자, 로스는 이 상황을 역이용해 60달러를 레이첼에게 쥐어주며 여기는 것과 같은 좋은 가구들을 대신 구해달라고 합니다. 그렇게 피비와 레이첼은 밖에 나가 없는 골동품 가게를 향합니다. 또다른 얼버무림으로 상황이 해결되나, 우연히 지나간 포터리 반 매점에 있는 피비의 아파트 거실과 똑같은 컬렉션을 보고 모든 진상을 안 피비, 하지만 의외로 이를 받아들이고 그 컬렉션에서 빠진 램프를 레이첼과 사게 됩니다.

     

     한편 조이, 재닌, 모니카, 챈들러는 다시 '커플들의 밤'을 보냅니다. 무탈하게 지나가려했는데, 이미 재닌이 모니카와 챈들러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이유까지 말해버린 조이로 인해 이들은 조이의 아파트에서 싸우게 됩니다. 이후 조이의 설득으로 극적으로 재닌과 모니카는 복도에서 만났을때 싸우지 않고 화해하게 됩니다. 하지만 재닌의 뒷담화 같은 앞담화로 모니카는 그자리에서 확실한 싸움 의사를 밝혔고, 재닌은 도망가게 됩니다. 이를 지켜보던 조이와 챈들러는 서로를 위해주고 위로하다가 구경하러 갑니다. 그렇게 결국 조이와 재닌은 헤어지고, 재닌이 조이의 아파트를 나가게 됩니다. 모니카와 챈들러는 의외로 독한 구석이 있다며 조이를 위로합니다. 그래도 침울한 조이에게 로스는 자신이 하는 침식이론 강의를 들으면 좋겠다고 제안합니다. 이를 언어유희로 받아들인 조이는 웃으며 고맙다고 하고, 로스는 당황합니다.  

     

     

     

     

     

    반응형